부처님오신날 #연등의미 #부산해동용궁사 #부산범어사 #부산가볼만한곳 #한국사산책 #전통건축미 #사찰여행 #힐링에세이 #문화유산자부심1 지혜를 밝히는 연등의 물결, 부산 바다의 용궁사와 금정산 범어사가 건네는 위로 부처님 오신 날이 다가오면 도심은 온통 연등 물결로 채워집니다. 예전엔 그저 "거리 풍경이 참 예쁘다"며 지나쳤는데,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왜 하필 '꽃'도 아니고 '음식'도 아닌 '등불'이었을까요?사실 그 환한 불빛 안에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메시지가 숨어 있었습니다. 오늘은 그 빛의 의미와 함께, 부산 사람들의 영원한 안식처이자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두 사찰, 해동용궁사와 범어사의 속살을 들여다보려 합니다.1. 연등, 내 마음의 어둠을 걷어내는 가장 쉬운 방법연등을 밝히는 행위는 불교 용어로 '무명을 밝힌다'라고 합니다. 말이 조금 어렵죠? 쉽게 풀면 '내가 누구인지 몰라 헤매는 어리석은 어둠을 걷어낸다'는 뜻입니다.저는 등불이 자기 몸을 태워 주변을 밝히는 모습에서 묘한 감동을 느.. 2026. 4. 21. 이전 1 다음